본문 바로가기

음악

Mariya Takeuchi(마리야 타케우치) - Variety

음악을 20년 넘게 들어오면서 시티팝이란 장르를 접한 건 한 4년 전이나 되나 보다. 그냥 J-Pop이라 불러도 될 것을 시티팝이라고 명명하다니. (근데 시티팝이란 명칭도 나름 괜찮기도 하다)

 

재즈나 펑크 그리고 디스코 사운드 기반 위에 신시사이저로 무장한 약간은 라운지 음악 같은 것을 시티팝이라고 일컫는 모양이었다. 미디엄 템포와 그루브, 신시사이저로 가볍고 부드럽게 만들다 보니 편하게 듣기 좋더라는.

 

자주 듣다보니 가수 김현철의 음악이 떠오르면서 예전 우리나라 90년대 초반의 음악이 이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유튜브를 통해서 접하게 된 'Plastic Love'는 시티팝 장르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리야 타케우치(타케우치 마리야)가 1984년에 발표한 여섯번 째 앨범인 Variety를 샀다. 단지 이 노래 하나를 위해서 말이다.

 

Discogs를 통해 일본 초판을 업어왔는데 상태가 매우매우 훌륭했다. 일본판은 오타쿠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대충 골라도 판의 상태가 양호한 것이 그간의 경험이다.

 

마리야 타케우치는 1955년생이니까 올해 예순여섯살(66세)이고 동갑내기 우리나라 가수는 '한영애', '윤수일', '심수봉'등이 있다. 

 

원곡은 4분 51초로 앞면 두번째에 수록 되어 있다.

 

 

비오는 이런 날에 두 세번 들어줘야 한다. 물론 막걸리와 김치전이 옆에 있으면 더욱 좋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galoo Joe Jones - What it is  (0) 2020.06.04
큐브 1집 - 헤어지는 기회  (0) 2020.06.03
Pat Metheny Group - Offramp  (0) 2020.06.01
그대 안의 블루 OST  (0) 2020.05.27
Motley Crue(머틀리 크루) - Too fast for love  (0) 2020.05.26
G-LQ34STFP5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