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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AC/DC - 7집 /Back in black

 

전설이 아니고 레전드 밴드 AC/DC의 1980년 작품이자 그들의 일곱번째 앨범이면서 전세계 발매로는 여섯번째가 되는 명반 - Back in black

우연찮게 마드리드의 중고 LP숍에서 구한 1980년 스페인 초반이다. (그런데 여기저기 5천만장이나 팔렸는데 상태 양호한 LP 찾는게 의외로 어렵다. 물론 재발매는....)

 

이 앨범은 그냥 사야하고 그냥 들어야 한다. 그런 앨범인것이다.

 

바하마에서 7주동안 앨범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하필 그때 태풍이 닥쳐 연주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1년전 Highway to hell의 엄청난 성공이 있어지만 호사다마랄까 그들의 보컬 '본 스콧'이 급성알콜중독로 죽게되고 '브라이언 존슨'을 영입해 만든 어쩌면 밴드의 향방이 갈림길에 서있던 시점에 나온 작품이다.

 

결과는 웬만한 평론가들로부터 만점을 받았고 지구촌 통틀어 5천만장 이상 나간 앨범이 된다.

우리나라에선 듣보잡밴드이긴 하지만 아마 하드락 역사에 있어서 반드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무척이나 인상적인 앨범이다. 음악적인 평가를 떠나서 앨범의 모든 노랠 들어보면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는 한동안 가슴 속에서 떠나질 않을 것이다. 

 

첫번째 곡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전설의 마무리투수 트레버 호프만의 등장음악이기도 하면서 거룩한 종소리로 시작하는 Hells bells이고 두번째 곡은 아이언맨2의 시작음악으로 등장하는 Shoot to thrill이다.

 

기타 리프부터 범상치 않은 음반의 대표곡이면 AC/DC하면 우선 떠오르는 명곡 Back in black이 앨범 중반부에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룹의 리드기타 앵거스 영의 반바지 스쿨룩이 나오는데 간진난다고 해야할까...

 

물론 AC/DC의 다른 앨범들을 들어보면 노래가 모두 비슷비슷한 면이 있어 서너시간 계속 듣기에는 좀 힘이 들지만 두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또한 흥겹게 들을 수가 있다.

 

본 스콧이든 브라이언 존슨이든 고음의 날카로운 보컬과 말콤 영의 살벌한 기타리프 그리고 앵거스 영의 연주는 다른 말 필요없고 그래 AC/DC 형님들 무조건 넘버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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