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는 온화하다.
오늘의 목적지는 라스 토레스 호텔 (Las Torres)을 살짝 지나쳐 있는 센트럴 캠핑장 (Central Camping)으로 여기가 라스 토레스 캠핑장인지는 확실치 않다.
총 거리는 13.5Km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출발 시간은 아침 7시 50분.
오늘의 트레킹 구간은 전반적으로 산책하는 느낌이 날 정도로 지금까지의 달리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이 없다.
쉽다는 생각까지 든다.
오후 1시가 넘어서 센트럴 캠핑장에 도착했다.
무사히 전 구간 트레킹을 마쳤지만 마지막으로 하나가 남았다.
내일 새벽에 일어나 토레스 델 파이네의 상징인 라스 토레스 전망대 (Mirador Base Las Torres)로 가는 것이다.
텐트까지 다 준비하고 나서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웰컴센터로 가서 맥주를 마시며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 했다.
내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라스토레스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 오늘은 비교적 일찍 잠을 청했다.
이 밤 역시 남극에서 부는 바람은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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