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orious B.I.G - Ready to die
![]() |
![]() |
![]() |
* 갤럭시 노트10으로 찍은 사진인데 어떤 사진은 앨범이나 포스터 전체를 스캔해서 찍는데 앨범 뒷면은 그렇지 못해 사진 조합이 엉성하다.
프랑스 리옹 시내에 있던 LP숍에서 구한 Notorious B.I.G. 1995년에 발매한 더블앨범 미국반이다.
'비기'의 1994년 데뷔앨범이긴 한데 1994년 초판 LP에는 9곡이 들어있고 1995년에 나온 이 더블앨범엔 추가로 9곡이 더 들어가 있으며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비기의 싸인이 들어있는 포스터도 포함되어 있다.
재발매(Reissue)도 아니기에 LP를 수집하는 사람들에겐 초판도 당연히 의미가 있지만 이걸 완벽한 앨범으로 여기는 비기의 팬들도 있다.
10만원 가량을 지불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상태가 양호하며 포스터가지 있는 더블앨범을 구하려면 Discogs에서 보니 적정 가격에 구한 것으로 생각한다.
상업적인 성공이나 음악적 평판에서도 단단한 앨범으로 'Juicy'나 'Big poppa', 'One more chance'가 손꼽히는 명곡이다.
묵직하고 율동적인 플로우는 듣기에도 잘한다라는 느낌이 팍팍 난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힙합이나 랩을 들어온 시간이나 지식은 하위수준이어서 더이상은 언급은 생략하기로 한다.
기념비적인 앨범이라고 평단에서 인정하지만 가사 내용은 나와는 거리가 있다보니 그저 그런가보다 하지만 8번째에 들어있는 Fu** me는 뭐라고 해야할까?
음...페이스 에반스와 섹스하는 소리를 집어 넣는 생각을 하다니 - 대단한 건지 아니면 그냥 또라인지 그걸 생각하는 내가 꼰대인걸로 결정 내렸다.